2020년 계획

in sct •  12 days ago 

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어느덧 12월이군요.
벌써 3일이 지났습니다.

예전에는 한해에 거창한 계획을 많이 세웠는데 언젠가 부터는 계획이라기 보다는 버킷리스트에 가까운 희망사항 1~2개만 생각을 하고 마는 듯 합니다.

그런데 사진의 책 제목처럼 희망사항에 대해서 크게 생각을 하지 않아서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있는 듯 합니다.
크게 어렵지도 않은 일인데 계획을 하지 않아서 마음을 먹지 않아서 실천을 하지 않아서 하지 못하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은 듯 합니다.

거창한 희망사항이 아니더라도 찾아보면 해야하는 일이지만 우선순위가 밀린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어쩌면 마음만 먹으면 쉽게 끝낼수 있는 것들이 있을 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 얼마전에 장롱 서랍을 고친 적이 있습니다.
서랍이 고장난지는 1년이 넘은 듯 합니다.
결혼 전에 샀던 장롱을 그대로 쓰다보니 10년이 넘었고 고장난 만도 합니다.
서랍 하나 때문에 사기는 아깝고 옆에 잘 쓰지 않는 서랍과 바꿔서 쓰자고 하니 아내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근데 그것도 맘 먹지 않으니 귀찮더군요.
그 얘기가 나온지 3개월이 지나서야 큰 맘 먹고 실천에 옮겼습니다.

막상 서랍을 빼고 보니 옆에 서랍을 빼야했고 옷을 옮겨야 했습니다.
근데 부서진 서랍을 다시 넣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합판을 다시 잘 끼워서 넣은 다음에 부서진 나무를 잘 붙여서 나사를 박았습니다.
나무와 합판은 케이블 타이로 고정을 했고 서랍에 붙은 바퀴는 다시 나사못으로 고정을 하여 구색을 맞추었습니다.

어깨가 아파서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서랍이 제 구실을 할 수 있게 되어 아내에게 칭찬을 들었습니다. ^^
1년 동안 고장이 났던 서랍이 제 역할을 하니 저도 옷을 꺼내고 넣을때마다 편해서 좋았습니다.
별거 아닌 것이지만 어찌나 뿌듯하던지.

이처럼 별것 아닌데 거창한 계획에 밀려 하루하루 해야하는 것들에 밀려서 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런 것들을 2020년 계획에 넣어서 실천을 해 보면 어떨까요?

아니면 거창한 계획이라도 세워 보는 것은 어떨런지요?

이번 12월은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가족들과 2020년에 해야할 것들을 잘 정리하여 집 한켠에 붙여놓아야겠습니다.
알찬 2020년이 되기 위해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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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많이 좋아길 기도하는 해를 보낼래요

스팀만 올라주면 전업작가로 살기. ^^

어학공부, 다이어트, 규칙적인운동을 늘 계획하면서 연말되어 돌아보면 결국 제자리네요 ㅎㅎ늘 똑같은 계획이라 신경이 안써지나봐요. 뭐가 좀더 구체화를 시켜봐야겠어요.한개 강좌 다 듣기, 6개월에 2키로 감량, 일주일에 한번 땀흘리는 운동하기... 할 수 있을까요?? ㅋㅋ

열심히 책읽고 글쓰기 입니다.
글을 쓰면서 느낀거는 좀 더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되고, 통찰력이 길러지며, 성격이 차분해 진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돈을 똑바로 못하기 때문에 의지만 많았고, 생각이 정리가 잘 안되었거든요.

그래서 내년에는 좀더 책을 많이 읽고, 글을 많이 쓸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2020년. 아마도 제일 중요한 한 해가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여러가지 계획이 있는데 참 마음이 무겁네요 ㅎㅎ

아이들과 많이 많이 놀러가기로 해야겠어요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아이들과의 시간도 줄어든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과 추억을 많이 만드는 2020년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