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되지 않을 자유>

in sct •  10 days ago  (edited)

<검색되지 않을 자유>

살다 살다 이렇게 눈에 안들어 오는 책은 또 오랜만이네요.
제 수준에 맞지 않는건지, 아니면 책 제목을 보고 제가 생각한 방향과 글이 너무 달라서 그런건지,
전혀 머리에 들어오지를 않네요.

자유.JPG

그래서 책 리뷰는 못하겠고^^

<검색되지 않을 자유> 이 제목에서 생각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하루종일 내 머리 속에 있는 것들의 광고들이 떠다니고 여행을 생각했는데 여행 사이트가, 영어 공부를 생각했나? 영어 학습 사이트가, 며칠 전 검색했던 사이트가 한달을 쫒아 다니고 어떨 때는 너무 투명하게 다 보이니 컴퓨터를 공유하기가 부끄러울 때도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제 노트북만 사용하고 있죠.

예전에 구글에 제 전화번호를 검색했더니
어떤 사이트에 비밀상담한 내역이 떠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분명 비밀글이었는데 내용까지. 얼마나 놀랬던지요.
당장 가서 삭제를 했지요.

요즘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같은 곳에서도 쉽게 검색이 되기 때문에 그게 싫은 분들은 평소에도 조심하셔야 할듯 합니다. 누구나 쉽게 검색이 가능해서 말이죠.

전 제 사생활을 잘 모르는 사람이나 어중간한 사이에 공개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sns는 잘 안하는 편입니다. 카톡 프로필 사진도 잘 안올리죠.

뭐 성격이겠지만 사생활 노출이 싫어요.

제가 자주 가는 아줌마 카페에 보면 이런 글이 자주 올라와요.

"카톡 프로필에 아이 상장, 아이 합격증, 아이 대학교 정문 사진 왜 올려요? 꼴 보기 싫어."
"카톡 프로필 자주 바꾸는 사람은 관종인가요?"
"카톡 프로필에 몸매 자랑은 왜 해요?"
"카톡 프로필에 왜 볼 빵빵하게 하고 사진 찍어요?"
"카톡 프로필에 셀카 왜 이쁜 척 하고 찍어요?"
"카톡 프로필에 왜 애들 사진만 올려요?"

하다못해
"카톡 프로필에 사진 안올리는 사람은 왜 그래요?"
ㅋㅋㅋㅋ
정말 다양합니다.

왜 그리 남의 일에 관심들이 많은지....

어떤 아줌마들은 친구나 지인 주소를 가지고 전세인지 자가인지 대출은 얼마인지 알아본다고 하네요.ㄷㄷ

남에게 잘 산다고 보여줘야 할 sns도 전 부담스럽고, 누구나 다 알수 있게 공개하는 것도 부담스럽네요.
말 그대로 '검색되지 않을 자유'를 누리고 싶어요.

이러니 연예인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정말 아무나 연예인 하는 거 아닙니다.

여러분은 사생활이 다 공개되는 sns 많이들 하시나요?
많이 하신다면 그 이유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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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해요. 나하님 때문에 ㅎ

치열한 현실속에서 살다보니 남과 비교를 하는게 일이 되버린 사람들이 너무도많아진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카카오 스토리나 그런것 조금 했었는데... 맨날 남 호구조사 하는 사람이 주위에 있다보니.. 점점 sns를 멀리하게 된 것 같네요.

맨날 누구랑 비교하는게 일상인 사람이라...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행복을 찾는게 좋을텐데 말이에요..

ㅎㅎ
비교하고 깎아 내리고 오해하고.

자기에만 집중하고 살면 좋겠어요.
남은 그냥 있는 그대로 봐주고.

저는 요즘에는 거의 안합니다 ^^
굳이 해야할 필요성도 못 느끼고 그렇게 부지런하지도 않구요 ㅎㅎ
하지만 비지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알려야 하니까요.

그쵸. 이젠 비지니스엔 필수죠.
광고판이 된 것 같아요^^

말은 하면 휘발되어 버리는데, 글은 영원히 따라다니더라구요. SNS를 꺼리게 되는 이유입니다.

말보단 글이 더 파급력이 높다고 저도 생각해요.
책임감을 가지고 글을 써야겠네요^^

음...저는 주로 쓰는 카톡 프사는 자주 바꾸는 편입니다.

주로 내가 보고 싶은 사진 중에 남이 봐도 되는걸 올리고 아닌건 비공개도 하죠.
그리고 좋았던 글귀가 있으면 자주 보며 되새기려 올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 카톡 프사는 남에게 보여 줄 것 보단 내가 보고 싶은것을 주로 올립니다. 그래도 자주 보게 되는 사진첩이거든요.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제로인건 아닌것 같지만, 보여주기 프사가 아닌 내가 보고 싶은 내프사를 만들고 싶은 것 같습니다^^

카톡 프사는 본인을 위한 공간은 아닌 것 같아서 전 그냥 비워둬요.

아무나 다아~~ 볼수 있는게 싫어서요.ㅋ
택배 아저씨, 학교 쌤. 전화번호만 아는 사람들
등등

(비공개도 할수 있는지 몰랐네요^^)

저는 거의 눈팅용으로만 사용을하는데,
저도 누가 저에대해서 알아보는걸 많이 꺼려하다보니.. ㅋㅋㅋ 자꾸 피하게 되는 것 같네요. 관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 ㅠㅠ

관종은 아무나 하나~~
맞아요.

요즘 사람들 외로워서 관종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tipu curat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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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팁이 엄청나네요.
감사합니다.ㄷㄷ

저는 SNS라고는 스팀잇 밖에 안해서요
스팀잇에서는 왜인지 모르지만 다들 개인 프로필 등 사진들을 잘 안올려서 저도 비공개로 하고있습니다

지갑부분때문에 그리고 완벽한 삭제가 불가능해서 다들 그런걸로 생각돼요.
저도 아무거나 쓰긴 좀 그렇긴 하더라구요.